태양에서 내리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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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수업이라는 일반적임에 회의를 느끼고
그대로 모든걸 묵고한채...학교라는 곳을 빠져나왔습니다..
대학이라는 그 동반한 공감을 이제는 방탕이라는 하나의 방황으로 모든걸 정의해버리려고 합니다..
언제고 이세상 끝을 가본다는 결심..
환상을 쫓고 있을 내 자신의 허상함에 애쓰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 불쌍하게 보인적 있나요?
아름다운 태양...
태양이라는 하나의 진실된 존제물에게서..
비가 내린다면...
그 태양은 자신의 일부가 녹아내리는 것을 보면서 무슨상념에 빠질까요...
제 자신의 일부가 타버리는 것을 보면서 제자신은 무엇을 생각하고 있을까요?
제 자신임에도 불구 하고 저는 아무런 생각을할수가 없습니다.. 그저 제 자신에게 묵고하면서 한곳만을 응시할뿐...
아무런...생각조차 거부해버릴만큼...
그만큼....불쌍하고...오만해집니다...
모든것에 회의가 듭니다..
씁쓸한.. 것에서 부터 나오는 술이라는 알코올만이 이 세계의 안주를 줄수 있을것만같아요....
허무.........
삶에대한 애착........
쿡.....
태양은 오늘도 구름에 가려서 안보입니다...
아니...그것을 보려는것마져 제 자신안에서 망각해버린것 같아요....그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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