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떠난 보헤미안을 그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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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떠난지 2년이 되어간다.
난 여전히 멍청하게 숨쉬면서 머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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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대한 기억은 아직 떠나지 못하고 머릿속에 침몰한채로 남아있다.
죽음은 너무도 간단하다.
그의 몸뚱아리가 뼛가루가 되어나오고 강가에 뿌려지는걸 보고서도 귓가에는 영사기 돌아가는 소리만 들릴뿐이였다.그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정지된 시간.스물다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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