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아버리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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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침마다
살기싫음이,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젖어 드는가
눈뜨면 젤먼저 느끼는 이건
도데체 뭘 의미하는가?
생각하기 나름이라고?
생각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지만
거의 반평생을 쫒아 다니는
이 氣꺽임,
여기서는 떨쳐버릴수 없는것일까?
자살, 죽음......
지금보다 더 지친다면 ,
더 날 꺽는다면
그럴수도 있다, 모든것 다 생각않고......
부모님 저에게 힘을 주세요.
이렇게 울고 있는 절 보세요......
하느님,
절 보아 주십시요
이렇게 다 꺽여
굴복하여 울고 있지 않습니까
더이상 못가겠어요.
더 이상은 버티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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