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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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것이..힘들다는걸..
아직 몇해 살아보지 않은 나로서는 참 감당하기 힘든일입니다
아침마다 눈을 뜨지 않으려고..힘쓰는..나도
눈을 뜨면.. 마주치는 햇살과도...
그 사람이 제 곁을 떠나버린지도 벌써...
2년이 지나가고..
날마다 그 사람의 곁으로 가고 싶다고..
날마다.. 그 사람이 보낸 마지막 메일을 보면서..
눈물을..흘리고..또 다시 닦고.. 다시..흘리고..
언젠가는.. 잊혀질 꺼라고..잊을수 잇다고..
나름대로 그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지만
그 사람과 같이 갓던...술집앞을 지날때면 또 다시 눈물은 흐르고
다시 힘들때 마다..연신 술만 마시고.
술에 취해 잠들때마다 옆에 잇는듯...그가 느껴지고
왜 내 곁에 없는지..그리고..
지금..내가 이렇게 잠들때 마다 그사람도 잠을 잘까...
궁금해지고.. 그사람은.. 내가 이런생각을 하는걸..알고 잇을까..
그사람도..가끔씩..나를 보면서.. 슬퍼할까..
사는것이 이렇게 많이 힘들다는걸..죽은 그사람은..알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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