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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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언젠가 책에서 읽었습니다
연인초는 무척이나 도도해서 그것을 가꾸는 사람 이외에 다른 사람으 손이 닿으면 절대로 꽃을 피우지 않는다고 합니다
연인초는 향기가 없다고도 하더라구요
연인초를 가꾸는 사람이 향기를 가진 따뜻한 사람이면 그사람의 향기가 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다구요
이 연인초는 하늘나라와 마음 속에서만 키울수 있다고도 하더라구요
제생각에는 이 연인초는 사랑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도 그렇잖아요
따뜻한 사람들끼리 만나서 사랑을 하면
그향기는 오래오래 지속되고...
다른 사람의 손길이 닿으면 절대로 꽃을 피우지 아니하고....
아름다운 사람이 적지도 그렇게 많지도 아니한 이세상에서 당신은 어떤 사람입니까...
내게 아픔만을 주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게 많드는 당신은 도도한 연인초의 모습 그대롭니다..
당신..
나의 연인초 당신..
이제는 나에게 당신의 어여쁜 그 자태와 모습을 드러내 주십시오
연인초는 향기가 없다고 했지요...
하지만 내가 당신을 연인초로 바라보고 있는 지금은 당신에겐 그리움과 사랑의 향기가 짙게 배어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연인초를 바라보고 계시는 분들...
향기가 납니다
이렇게 연인초라는 한글자만 써도 그리움과 사랑의 향기가 짙게 배어나고 있습니다
연인초...
무척 도도하고 향기가 없는 꽃
하지만 그리움과 사랑을 깊게 간직하고 있는...
나의 연인초 당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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