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 .............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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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자기에 대해서 모든걸 다 알고 싶어.."
"모든것을 다...."
"저 마음 속의 밑바닥 까지..."
그녀의 긴 독백이 끝나고 입속의 하얀 담배 연기까지 모두 나와 버리자..
나는 그녀의 입에 길고도 짧은 입맛춤을 했다..
담배냄새와 술냄새..
그리고 방안의 퀴퀴한 곰팡이 냄새....
그녀는 그 긴 입맞춤이 끝남과 동시 에 하얀 알몸을 뒤로하고 누워 버렸다..
"섹시해요............?"
"....."
그녀의 당돌한 말에 난 할말을 잊었고..
그녀는 그런 내가 귀엽다는 듯이 웃고 말았다..
그녀는 자유 그차체 였다..
자유 그녀는 자유를 얻기위해서 집을 나왔으며 지금은 조그만 옷가게에서 아르바이트를 한다 고 했다
그녀에게는 남들의 시선도 상관이 없었고 물론 나또한 그녀의 그런행동이 싫지는 않았기에 우리는 급속도로 가까워 졌다
그녀를 사랑하기게 그녀의 자유까지도 사랑할수가 있었고 나자신또한 그렇게 변해 갔다
그러던 그녀가 어느날 나를 떠나 겠다고 했다
나는 받아들일수가 없었지만..
어쩔수가 없었다.
난 잡을수가 없었다 그녀가 구속을 싫어 하는것을 알았기 때문에
잡는다는 그것조차 그녀에게는 구속이라 생각 했기때문에 나는 그녀를 보낼수 밖에 없었다
........
........
........
그로부터 몇달 후인 오늘 그녀에게 전화가 왔다
"난 니가 나를 잡을줄 알았어...
어떻게 다시 생각 해보라는 말한마디 없이 그렇게 보내버리니?
난 니가 잡아 주길 바랬어..
나 지금 집이야..
집에 들어왔어..
나 다시 만나줘...
사...
랑...
해..."
"......"
그렇게 우리의 사랑은 다시 시작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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