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기억에 날개를 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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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기억에 날개를 달아
총명한 밤하늘의 별들과
사심없는 대화를 나눈다
오랜추억을 들추어
사랑이 있음을 확인하면
아름다웠던 나날들이
온통 머리속을 휘감는다
잠시 회상을 좆아 눈을 감으면
먼발치에서 다가오는 다정한
모습이 그리도 반가웠는데...
지금은 기억속에서 맴돌뿐
통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별아! 너는 내가 푸념만 일삼는
한심한 사람으로 보이니
나는 지금 가슴앓음으로
울고 있단다
세상 어디엔가 나처럼 바보스런
고민을 하는사람 보이거든
귀뜸이나 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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