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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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시간이 넘게 키스하고 안은채. 서로의 온기를 나누었다.
사실 머리 속으로 이건 아니라는 생각이 가득했어.
'이상한데...서글퍼.'
조금 젖어있는 너의 눈을 보니 나 역시 서글퍼졌다.
위험한 장난이 끝난 뒤 화가 난 난 너에게 물었다.
'내가 너라면 이런 행동 안하고도 옆에 둘 수 있어. 자신이 있다고.. 그런데 넌 뭐야. 내가 떠날까봐 불안하다고? 겁쟁이..이렇게 안지 않아도 떠나지 않아. 떠나지 않는다고 넌 왜 그렇게 약한거야?'
서로 한참을 울었다.
그리고 마음 속의 이야기를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한참의 서로의 비밀을 말했다.
사랑을 조금 알 것도 같아.
널 만나고 나서 진짜 나를 찾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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