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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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본래 화가가 되는 것이었다.
또 한해가 지나갔다.
조금 더 멀어진것도 같다.
모든 것은 내가 자초한것이다.나는 사실 원하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내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었다.
나에게는 용기가 없다. 이미 세워버린 인생의 반 이상을 허물 자신이없다.나도 한번쯤 최고가 되고 싶기도 하다.그런데 내가? 과연?할 수 있을까? 지금에와서.
더 이상 붓을 쥘수 없다.일부러 피해왔다.시간낭비라고.
나에게 재능이 없다는 변명만 해왔다.
지금에 와서는 후회도 되지만. 그때 만약....
이미 그 뒤로는 10년이상 흘러온것이다.
미련이 남는것은 어쩔 수가 없어.난 화가가 되고 싶어.멋진 하늘과 바다를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그녀의 얼굴을 종이에 채우고 싶었어.빨간 장미와 그리웠던 풍경도 좋아.
하지만 우리 집은 가난했고 난 공부해야만 했고 또 일해야만 했고 그녀도 나를 떠나 가버렸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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