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칠이
사천 앞바다 만큼 푸른 마음으로 산을 음유하는 산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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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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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녀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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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와 거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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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불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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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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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정산 봄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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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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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에 적은 하이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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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빈 술병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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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오르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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