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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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求放心(구방심)에 대한 심경에 실려 있는 내용을 풀어본 내용입니다.
불현듯 움츠러 드는 4월에 자신의 마음 마져 잊어버리고 살아간다면 얼마나 슬픈 사월이 되겠습니까?
그 흩어지고 빠져나가는 마음을 찾아보는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군요.
또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홈페이지에 올려 많은 사람들고 함께 읽었으면 좋겠군요.
荒屋(허물어진 초라한 집)
一身은 커다란 집이요 一心은 一家의 주인이다.
집안에 주인이 살고 있어야 주변의 쓰레기도 치우고,
물 뿌려 쓸며, 청소도 하고, 깔끔히 정리 정돈을 하는 法.
그렇지 못할 때는 이 집은 허물어져 가는 초라한 집에 불과하다.
아무리 잘 생기고 키가 크고, 얼굴이 잘 생기고, 입술이 예쁘고, 눈썹이 잘 생긴 사람이라 해도 마찬가지다.
주인이 없는 빈집처럼 마음이 빠져 달아난 자신의 모습에서 무슨 아름다움을 발견하며, 찾을 수 있단 말인가?
저마다 자신의 마음 所在를 파악하지 못하여 허공을 맴돌고 있다면, 이는 얼이 빠진 허수아비가 될 것이지 어데 사람이라 할 수 있단 말인가?
여기 달아나는 마음을 절박하게 찾아올 (求放心:구방심=달아난 마음을 찾아오는 공부)이유가 충분히 있다.
자신의 예쁘고 아름다운 집을 주인 없이 허물어지는 황량한 집으로 만들어야만 하겠는가?
찾아보자! 집주인을 !
바로 당신이라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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