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떠나려 함은
|
| |
|
|
| |
| |
| |
사랑을 떠나려 함은 사랑이 식어서가 아닙니다
사랑에 베일 상처가 두렵고
사랑의 진 이 다해 초라해질 나의모습 예단해보기가
두려워서 입니다
요 며칠 헤어짐의 기로가 지난 시간 몇갑절의 시간이며
세월의 년륜과 상관없이 고통스럽다는것이 나도 모르게
애착의 마음이 스며들었나 봅니다
대하 매 이별을 항시 준비 했으나
말의 씨가 되듯 나의 곁에 흔적 없이 다가서는 강박 관념은
나의 선택이 최선이였나 따지듯이 압박하고
아니야,설마 하며 우문 우답을 되새김질 합니다
느낌이 틀리고
약속이 어긋나며
딱히 뭐라할수 없는 엇갈림을 우연이라 치부 하기에는
무언의 메시지를 자의적으로 해석하는 어리석음의 초입이라 할수 있지
아니야, 나의 신경 예민할 탓일거야
내가 속이 좁아서 일거야,내가 자신이 없어서일 거야
하며 자문자답 한들 미련을 미련하게 해석하는거겠지
이것이 실연인가 ^^.
아니면 나의 권태 일까 ?
먼저 말을 해야 함이 진정한 용기 일텐데
사랑을 떠나려 함은
사랑이 떠나가는 길을 배웅할수 없어서지
사랑이 오며 가는것은 누구나가 겪는 일인데
떠나려 하는 사랑에 자존심이 채여 속상해 하는 것이리라
사랑을 떠나려 함은
떠나는 사랑을 정녕 사랑 하였나보다.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