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 을 위한 위생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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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에서도 일류 레스토랑에서는 위생교육이 철저한것으로 안다
최근 까지 나도 개인 영업을 해 오면서 나름대로는
위생에대해 꽤나 열심히 했다고 자부했다
여기 캐나다에서 영업을 하려던 참
위생교육 을 필해야 한다기에 일단은 딸아이 둘을 보내
수료 시켰다
6 시간 교육에 약식 시험 까지 있었다
돌아와 내게 재교육을 했는데 귀담아 들을 얘기가 많았고
대충은 우리와 중복되는점이 많기에
그렇고 그러니 했다
어제 우리 몰 의 담당인 데런 이라는 동남아계 친구가 왔다
일주에 두세번은 순회 관리를 한다 했다
하긴 우리 몰에만 22개의 점포가 밀집해 있으니 그럴만도 ----.
점심영업이 끝날 무렵 이었는데
검열을 한다했다
뭐하면 다음에 해도 된다 하는데 어차피 맞을 매라면
피할 이유가 없다 생각해 응낙했다
들어오면서 가방에서 소형 스피드 건 같은것을 꺼내
냉장고 며 널러져 있는 음식물 게다가 여러 종류의 국물및 소스 등에
들이 대는데
그것이 온도 측정계였다
마침 11시 부터 3시간여 나와있던 육류의 온도가
소 19도,닭 20도,돼지고기 20 도가 나왔다
아니 흔히 생각하는 육안정도가 아니고 들이대면서 온도가 나오는데는
기가찰 노릇이었다^^,
공식 문서인듯한 페이퍼에 무언가를 부지런히 적고.
마침 일찍 하교한 막내가 있어 통역을 열심히 해댄다.
상온 에서 2시간 이상은 두지 말라는 것이다
피크 타임 지나서는 필히 냉장고에 입고했다
꺼내 쓰라는 것이고
온장 보존은 필히 70도 이상을 유지해야한다는 것이다
그 이하에서는 변질이 쉽기때문이란다.
진즉에 조처한것이지만
여긴 소창고(小倉庫)가 있는데 물품 보관시는 6인치 높이를
유지하는것이다.
10여분의 검사가 구차한 변명 보다는 실제적 증거다 보니
이론의 여지가 없다
자신이 검사한 항목의 통과 유무며
설비업자에게 보완의 시설보강을 적어남기고는 간다
세제통은 다른용도로는 사용치 못하며
냉장고 적재물은 위에는 야채 아래는 고기 (왜냐면 핏물이 떨어질수도 있으니)
아니면 한줄은 고기 한줄은 야채
그러고 보니 내가 그간 영업해 왔던점에 대하여
부족했던점이 한둘이 아니었다
물론 이론과 실제에 있어 무시했던경우도 많았는데
공무원의 행정 지도가 새삼스레 중요하다 느껴졌다
하긴 우리에게는 인정이라는 덕목도 있지만은 ^^
작업대에 한시간 전후로 취소된 메뉴가 있었는데
우리가 먹으려 한다니 빨리 먹지 않으려면 버리란다^^
모야^^
새삼 대중을위한 위생의 당연함을 생각케했다
또 하나 중요한점은(위생과는 무관하지만)
개스 기구의 조작이 여간 까탈스럽다
점화며 운용이며 관리 까지
아마 목재가 많이 사용되고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수 없게하려했는지
당분간은 적응하는데 애로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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