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놀이 가 끝난 후 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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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 밤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하는 불꽃놀이가
오늘로서 마감 되었다
카나다 데이(7월 4일) 를 시작으로
월말, 뒤이어 국제 친선 불꽃놀이가 이어졌다
삼개국인가가 참가한것으로 안다 애매하게 적음은
잠시 귀국하였다가 온탓임이다
오늘 마지막 휘날레 는 스페인 팀 이랬다
정열의 나라,투우 의 나라,후라멩고 의 나라,
캣스터 넷츠의 격정 과 율동 만큼 이나
새깔의 화려함 이나 다양성에서 매년 일등을 하였다는
명성에 어울린다
갈까 말까 망설이다
30 여분을 앞두고 출발 하였다 잉글랜드 베이 에서
벌어지는 것을 모르고 뱅쿠버 항 반대편에 갔다
작은 낭패를 보며 목적지를 향하는데
이미 자원봉사자 및 경찰의 도로 봉쇄로 10 여분은
펑 펑 대며 쏘아 올려지는 소리 만을 들었다
라이온 브릿지로 방향을 틀어 가는데
삼삼 오오 손을 잡고 베이(buy) 로 향하는 가족, 연인,
악동들의 모습에서 한여름 밤의 낭만을 읽는답니다.
차량의 정체 에서 오늘은 틀렸나 보다 했는데
다행히 우리도 중반 축제의 대열에 동참 할수 있었답니다
난간에 운집 되어진 군중의 탄성을 자아내는 화려함의 극치,
6개 차선 도로중 4ㅐ 차선에서 서행하는 차량의 행태는
어느 곳이나 구경거리 앞에서는 자연발생적이구나 함을
느낄수 있었으며,
아이 에게 농담조로 어디 앞에서 접촉 사고 라도 일어났으면 좋겠다
하며 깔깔 대었답니다
여름 이라 해도 점퍼 챙겨 입고 반바지,비키니 웃통,
교통 경찰들의 비옷 하며
천혜의 기온 이면서도 각자가 알아서 연출 하는 다양성에서
획일적 모습을 익히 보아 왔던 눈 에는 절로
어쩌면 저리도 개성있는 모습들일까 하는 이국을 느낍니다
다행히 진입로 상에서 얼쩡 댄 탓인지
귀가 길은 수월 했습니다
일본의 여가수 모리 마사꼬(森 昌子) 불렀던 노래 가운데
불꽃놀이 뒤의 허망함 과 사랑의 상실 을 읊은 가사 가
돌아오는 나의 길에 내내 선율 과 함께 드리워졌습니다
유감 스럽게도 제목은 기억 안나네요^^,
고독한 사랑,
사랑의 고독,
헤어져 돌아 옴에 실날 같은 재회의 끈 마저
없어졌다면 ______
화려 하게 타 올랐던
우리가 틈만 나면 계절에 구애 없이
쏘아대던 그 와의 불꽃놀이 가 잉글랜드 베이 의 밤하늘에
겹쳐집니다
아주 작은 손전등 보다 못한 놀이 었으나
그런대로 의미는 있다 생각됩니다
뒤안길 에도 일상사는 있었으니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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