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보내놓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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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려하네.
저세상으로 나는 가려하네.
천국으로 평화와 아름다운곳으로.
가슴이 쓰려도 울지 못하는 가운데
자식으로서 효도하지 못하는 마음
울음으로 소리친들 ....목메여 웁니다.
당신을 보내놓고 나는 가슴이 조여듭니다.
살아계실때 너무나도 잘못한 죄인이기에
목놓아 소리쳐 웁니다.
베껴진 베일속에 흐르는 연주의 하모니처럼
가슴이 저려옴을 느낍니다.
잊혀진 세월을 망각한채 나는 지그시 눈감는다.
때로는 살기위해 몸부림 치며 지내온 나날
이제는 더없이 살려하니,세상 떠나십니까.
한없는 사랑과 한없는 감동의 물결이 하늘을 찌르듯.
새삼 느낍니다.흩트러진 머리카락 사이로 바람은
비바람은 몰아쳐 내립니다.
감동의 물결이 원을 그리며 멀리 퍼져 나갑니다.
이제는 저도 이곳을 떠나려 합니다.
평온하시고 향기 가득한 살아숨쉬는 생명으로
잉태하듯이 영원한 사랑에 굴레에서 흐느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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