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싸운 다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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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도..
아직 어린나이에 직장생활에 찌들린..
그렇게 나에게는 조금은 끔찍한 해...
물론 월드컵 덕분에 재미있었던 해이기도 한다..
벌써 1년이 넘었다.
힘들다 힘들다..하면서 버텨온 날이..
어리다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무시 당하고
하루하루 늘어나는 일 때문에 육체적으로도
많이 힘들었다.
여지껏 벼텨온 것이 신기하다.
내 자신이 대견하기도 하다.
직장인이란 이런것을까..??
어린나이에 벌써 직장생활을 하니
기막힌 사회다...라고 느낄때 많았다.
남들 몰래 울었던 적도 있다.
벗어 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하지만 그 때마다 힘이 되어 준 사람은
부모님..그리고 내 자신이 였다.
2003년도에는 또 어떤일들이 나를 더욱더 힘들게 할까??
지금 생각하면 앞이 막막하고 두렵다.
하지만 이게 내가 풀어야 할 숙제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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