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일기 - 서서 졸아보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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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11월 29일 목요일 날씨..비가왔음
이제 첫 사회에 진출해서 일을한지
일주일이 좀 넘었다.
다행히 사람들이 좋아서 적응이 잘되어간다.
내가 일하는 것은 휴대폰 액정을 인쇄하는것인데
나는 인쇄 보조다. 원단을 인쇄하는 사람에게
먼지제거하는 기계에 넣어 인쇄기사에게 전하는 것이다.
앉으면서 일하면 졸까봐 서서 했는데..
오늘 오후였다.
여전히 일을 시작했고 중간쯤 졸음이 닥쳐오기 시작했다.
나는 두 눈에 힘을 주고 아저씨와 타이밍을 잘 맞추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몰려오는 졸음은 도저히 뿌리칠수가 없었다.
정신을 깨고 보니 일은 거의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졸음이 몰려와도 일은 잘해낸것이다.
정말 웃겨죽겠다.
어찌 서서 졸수가 있을까?
생각만해도 웃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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