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
| |
|
|
| |
| |
| |
한 참 동안을 헤메이다가
나도 모르게 어딘가를 들어갔는데....
그 곳에서 너의 향기를 느낄 수가 있었어.
너무나도 익숙한 너의 향기 말이야.
그렇게도 잊었다고 생각했던 너의 모든 것이
그 곳에서 너의 향기를 느꼈을 때
너무나도 당황스러웠어.
너와 함께 다녔던 그 거리
아직 그대로 이고 너와 같이 갔던
그 까페도 여전히 그 곳 그자리에 있더라.
또 다시 거리에서 헤메이다가
집으로 들어갔어.
너무나도 허전하더라.
요새는 벚꽃의 꽃잎이 많이 떨어졌어.
이젠 꾳잎보다는 푸른잎이 많더라.
이젠 시간이 지나면
그렇게 아름다웠던 거리도
이젠 앙상한 가지만 남겠지?
그렇게 예쁘고 눈부시던 거리가 말이야.........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