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떠나보내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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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친절함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보살핌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미소에 감사합니다."
"당신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우울증에 시달린 장국영 이라는 사람이
세상을 등졌다.
힘든 생활에 그를 이해해 주는 진정한 벗이 없었던
그의 주변이 아쉽기만 하다.
자살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지금도
많은 생명들이 내던지고 있다.
안타깝다.
누구나 살다보면 힘겨운 상황이 연출되고
우리는 그 무대의 주인공이지 않으면
안된다.
이것이 현실이다.
설정된 무대위에서 어떤 결정을 할 것인지
우리 다 함께 생각해 보자.
자신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상황이
연출된다. 하더라도
이게 삶이 아닌데 라는 무대가 설정되더라도
하나 하나 바꾸어 가보자.
자신이 원하는 무대의 주인공으로
하나 하나 주위를 바꾸고
자신도 바꾸어 나가자
그러다 보면 어느덧 자신이 바라는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있을 것이다.
사상이 낮다 혹은 경애가 낮다 하여
자살하고
높으면 산다는 논리는 맞지 않다.
누구나 생각치 못한 시간에 그 사람의 입장이 될 수 있다.
그 입장에 되어 진다면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늘 높아있는 경애가 될 수 없는 것이 우리네 삶이지 않는가?
그래서 매일 매일 우리는 단련하지 않는가?
도전하지 않는가?
우리는 지금 아픔과 즐거움의 그네를 함게 타고 있지 않는가!
행복과 불행이 어찌 사상이 높고 경애가 높은 사람만
피해 가겠는가?
그들도 피치 못할 사연이라면 타인에 의해서든
자의에 의해서든 생을 마감할 수 있다.
세간은 이 사실을 어떤식으로든 평가 내릴 것이다.
우리는 보이는 부분과 보이지 않는 부분을 함께 생각하는
마음의 여유도 가져보자.
사람은 누구나 삶의 돌출 부분에서
힘겨운 줄달리기를 한다.
때론 진중한 판단을 요구한다.
늘 인간의 신뢰를 져 버리지 말자.
배신하지 말자.
서로 배신하다 보면 삶에 대해 불신하게 된다.
피치 못할 사연이라면 용서를 구하자.
항상 "상대의 입장이라면 어떠했을까"라는
의문을 던져 보고
상대의 영혼을 갈기갈기 찢는 언행으로
상대를 죽음으로 또는 잊지못할 상처의
불구자로 만들지 말자.
살자.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가는 날까지 살아남자.
살아 남아서
삶의 의미를 느껴보자.
죽어 가는 자가 그토록 그리워하는 삶의 의미를
풍족히 누려보자.
살아 남아서
아직도 맥동치는
내안의 상처를 치유하자.
죽는 그 순간까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오늘을 준비하자.
우울과 비관은
바람과 함께 아름다운 리듬에 날려 버리자.
생각조차 하지 말자.
오로지 우리가 생각할 것은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하나 하나 바꾸어 나가자!"라는 마음 뿐!
2003년 4월 10일 오후 3시 06분
소중한 생명들의 영혼을 달래며
천존(天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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