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이 생기는 원초*생각하므로 인간이 되는 본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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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저 미진으로 시작된 작은 것에 불과했다.
하얀바탕에 그저 하나의 점으로 시작했다.
그것은 씨앗이 되었다.
그 씨앗은 자라나 꽃을 피우며
많은 인을 축적했다.
그 많은 경험적 시간적 공간적 정보를 다음세대에
물려주는 것까지도 깨닫고 경험하게되면서
바탕은 더욱 더 많은 점들로 그것을 조합하거나
합하거나 더하여 창조적인 것까지 하게 되었다.
무에서 유가 창조되듯
허한 공간의 작은 움직임의 균열이
우주를 탄생하게 되었으며
그 우주는 많은 작업을 진행하며
그 속에 생각하는 본질의 덩어리를
다른 한 곳에 심어두니
그것이 지구에서 꿈틀거리는
우주의 본질 그 일부인 것이다.
시간과 공간도 마찬가지다.
처음엔 시도 공간도 정지되어 하나였었지만
아주 미세한 균열로 인해
시와 공간이 따로 떨어지며
과거 현재 미래의 언어로 표현되는
움직이는 시간과 공간이 되었다.
이 시간과 공간의 작용을 기본질서로
모든 삼라만상은 변화의 원칙을 따르고 있다.
생각이 생기는 원초는
우주의 본질이라 보면 된다.
우주의 본질이란
시간과 공간이 시작된 그 시점부터
변화되어온 작은 균열
즉,,,
기운인데
그 기운의 발단이 씨앗이 되어
거대한 우주가 움직이고 있는 것이다.
생각하므로 인간이 되는 것이 아니다.
생각이 없는 인간일 지라도
살아있는 그 자체는 인간인 것이다.
왜냐면
우주의 본질은 시간과 공간의
변화로 부터 시작된 것이기에
살아있음 그 자체는
삼라만상의 본질이 되는 것이다.
우주의 본질인 것이다.
2003. 3. 3. 월 pm 12: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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