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의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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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빛을 내기 위해
자신의 살을 깎아내는 아픔.
그 아픔도 견딜 수 있는 것은
당신이 밤 하늘의 작은 별을 한번쯤은
바라보고 있으리라는 작은 기대 때문입니다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지상에
빛을 전한다는 것은 아주 힘든 일이지만
날마다 힘든 일을 멈출 수 없는 것도
당신이 한번쯤 별을 바라보고
있으리라는 작은 희망 때문입니다
밤 하늘에 별이 되고자했던 그 사연을,
별이 되어 당신을 날마다 보고싶어했던
작은 별의 마음을 당신은 아시는지요..
가끔은 빗줄기에 가려
당신을 바라볼 수 없습니다
가끔은 눈물에 젖어
당신께 빛을 띄우지 못합니다
그때 내리는 비와 함께 슬피 울었던
별의 눈물을 당신을 모르실겁니다
오늘도 그리운이 향하여
자신의 사연들 모아 빛을 만듭니다
그 빛을 당신께 띄울 수 있기를 바라면서..
비록 마음은 아프지만,비록 마음은 슬프지만
그리움의 빛이 당신께 전해지기를 바라면서
사랑의 빛이 당신과 함께 하길 바라면서..
그대 그리다 그대 그리다..
진한 그리움의 별빛이 모이고 모여
넓은 은하수를 이룬다해도
별은 결코 반짝임을 멈추지 않습니다
별은 지쳐도,별은 아파도..
늘 그렇게 그 자리에서
당신향해 반짝이고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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