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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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말을 믿을 수 없는 것은
내겐 크나큰 아픔입니다
누군가를 믿지 못한다는 것은
어쩌면 내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 하나 믿지 못하면서 어찌 사랑을 믿을까요
어찌 사랑을 할 수 있을까요..
사랑은 아픔입니다
믿음이 없음으로 인하여 사랑은 아픔이 됩니다
이제 내 안에 믿음을 심어야 합니다
사랑의 아픔으로 말라버린 믿음의 씨앗에
열심히 물을 주어야 합니다
믿음이 다시 내 안에서 자라도록
날마다 정성껏 돌보아야합니다
사랑을 하려면 사랑을 받으려면
믿음을 먼저 키워나가야합니다
그다음에 사랑하겠습니다
믿음이 푸르게 싹을 틔어 나가는 날
나 당신을 사랑하기 시작하렵니다
그러니, 그대여..
지금은 그냥 나를 지켜만 봐 주세요
내가 믿음으로 푸르게 미소지을때
그때가 되면 사랑하세요
지금은 너무 이릅니다
내가 당신의 사랑을 받기엔 아직 이릅니다
정원에 붉은 장미꽃 향기롭게 흩날리는 날
그때 만나 사랑해도 늦지 않습니다
장미꽃잎 빨간 드레스 입고 소녀처럼 뛰어노는 날
우리 다시 만나 사랑하기로 해요
내 믿음이 장미꽃처럼 활짝 꽃망울 터트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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