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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지내는지 궁금하구나.
어느덧 5월달도 그 끝을 향해 치달아 가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의 다하는 삶을 살고 있다면, 평범한 듯 보이는 하지만 그 안에 숨겨져있는 보석같은 그 무엇인가를 찾아가고 있다고 봐도 되겠지? 지금 당장은 잘 볼 수 없고, 알 수 없을 지도 모르지만, 나중에...이마에 주름살이 한 두개씩 패이기 시작한 얼굴을 거울을 보면서 자신에게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일 수 있다면 그 미소가 예전에 보지 못하고 알 수 없었던 그 무언가를 우리들의 가슴에게 말해주겠지. ^^
이제 서로가 서로를 돌아볼 수 있는 여유마저 서서히 사라져 가는 것을 보면서 세상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서 때때로 초라하게 서 있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보는 것같아 마음 한 구석이 쾡하여 지는 것을 느낀다.
모일 모시에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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