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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이름 : 마야

그리움

햇살이 너무 고와
고개 들어 하늘 보는데
나무와 눈빛이 마주쳤다
나무도 햇살이 좋아
가지 끝을 치켜들고 하늘을 우러르고 있었다.
눈부시게 촉을 세우고
온몸으로 진동하는
그리움
어린 순을 피울 진통의 시간
그 눈부신 탄생을 기다린다
나무는...

내 몸 어딘가에도 흐르는 전율
그리고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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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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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