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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i, 인터넷소설 공모 관심 뜨거워
【서울=뉴시스】SBSi가 진행중인 ''인터넷 소설 공모전''이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벌써 누적 페이지뷰 5백 24만건에다 방문자수 1백 3만명, 등록작품수는 7100여개가 넘어선 것. 등록작가는 초중고생부터 40대 주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고 있다.
SBSi는 "로맨스, 공포, 추리, 무협, SF, 판타지, 퓨전, 패러디 분야에 독창적이고 감각적인 작품들이 올라오고 있다"며 "그중 백묘(본명 이민영)작가의 ''사악소녀 교사일기'' 는 조회수가 4만건이 넘어서고 있는 등 관심이 매우 높아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존의 신문사나 출판사에서 진행하는 ''신춘문예''나 ''소설공모전''과는 크게 다르다. 작품에 대한 작가와 독자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지고 순수문학이나 특정장르만을 지향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대학교수를 비롯해 드라마PD, 방송작가, 출판사, 영화관계자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수상작에 대한 사후작업이 출판, 드라마, 영화, 게임, e book으로 확대된다.
SBSi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의 성격은 10대 로맨스 스타일의 기존 인터넷소설류를 지양하고 10~40대의 재능 있고 참신한 신예작가들이 참여해 끼와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인터넷 소설 공모전''은 오는 11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유상우기자 swr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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