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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새장속에 한 마리 새이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나는 다른 새들처럼 마음껏 날고 싶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이
든 다 해보고 싶다. 그리고 나의 새장을 거부해 보고도 싶다. 나는
무엇이기 때문에 그 무엇을 해야한다 라는 나의 새장속 원리를 깨뜨
리고 싶다.
하지만 난 그럴수 없다.
나는 새장속에 갖혀 새장밖에서 스스로 날수 없다. 밖에 그들과 나
는 어울릴수 없다. 서로의 살아온 날들이 다르기에 난 지쳐 돌아오
고 난 또 새장속에 억매여 살아야 한다.
나는 새장속에 한 마리 새이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나를 억매고있는 이 새장으로 부터
아니 내 주변의 무수한 관습들로부터...
나는 철창속 죄수이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나는 철창속 밖의 다른 사람들처럼 사회속에서 그들과 함께 지내고
싶고 그들과 거리낌 없이도 지내며 사회속에 묻히고 싶다.
하지만 난 그럴수 없다.
내가 이철창속을 나가면 나는 사회란 곳에서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그래나는 다시 철창속으로 돌아오고만다.
나는 철창속 죄수이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나를 가두고 있는 철창으로부터
아니 죄인이란 이름으로 나를 보는 이 사회로부터...
나는 지금 사회와 관습속에 있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나는 관습들과 사회의 시선속에서 도망치고 또 도망치지만 결국은 사
회와 관습속으로 다시 돌아오고 만다.
나는 자유를 꿈꾼다.
나를 억매고 있는 관습들과 따가운 사회의 시선들
그리고 다시 그들에게로 돌아가고 마는 나에게로 부터... ..
from the 4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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