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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김정순 - 상주 공검국교 2년
오늘은 눈이 오는데 어머니 말씀이 나무하러 가신다고 하
십니다. 그래서 내가 "눈이 오는데 나무하로 가여?" 하니
까 어머니께서 "해야지 때지" 하시는 말씀을 들으니까 기가
막힙니다. 그래 어머니는 나무를 하러 가시고 나는 한참 있다
가 마루에 나가서 어머니 나무 하시는 것을 바라보며 쳐
다보니 어머니는 안 보이고 눈은 퍽퍽 내리고 멀리 있는 산
들은 눈이 하얗게 쌓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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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2  김치 -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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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0 교장선생님 - 최미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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