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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 껍디 끼기
박주용 - 경남 통영 풍화국교 4년
청소를 마치고 빨리 집으로 가서 밥을 먹고 굴 끼러 갔다.
막에 가니 굴 껍디를 많이 끼고 있었다. 우리 주연이는 오지
않았다. 오늘 주연이는 열여덟 줄 끼기라고 하였다.
나는 굴 껍디를 끼기 시작하였다. 나는 열심히 끼었다. 열
심히 끼니까 자꾸만 높아져 갔다. 주연이가 오지 않아서 열
여덟 줄 끼기는 어려울 것 같았다.
열네 줄을 끼니까 주연이하고 숙민이가 왔다. 주연이가 몇
줄 끼었느냐고 물었다. 나는 열네 줄 끼었다고 하였다. 많이
끼었다고 하였다.
*껍디 : 껍데기.
끼기 : 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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