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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리네요.
고등학교 때부터 이 곳에 제 마음을 긁적였는데
그 흔적이 새록새록 기억나네요.
그리고 우연히, 이 게시판에 제가 쓴 글도 봤는데
6년 전에...
6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후에
저는 훌쩍 커버렸네요.
꼭, 저는 오즈의 맑은 햇살 한자락에는 새벽마다 찾아옵니다.
그때 아무런 꺼리낌 없이 순수하게 글을 썼던 기억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지금 보면, 도대체 내가 무슨 말을 하나?
한글을 제대로 썼는지 모르겠네요?
요즘은 많은 사이트와 까페 등이 인터넷 공간을 점령했는데
그때 그 시절,
인터넷이 활성화되면서 이렇게 글을 남길 수 있었던
공간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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