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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즈님 方來하셨군요.
요즘 피는 꽃은 들의 야초가 좋을거예요.
화원에서는 꽃손질하는 시기이구요.
오늘은 베구니아 꽃꽂이 하고있답니다 농장에서 가져온 꽃보다 직접 키운꽃이 마음에 들어요
봄에 피었던 수선화의 알뿌리를 손질하여 두기도 하구요
내년 봄에 더욱 아름다운 수선화를 피우기 위해서...
근데 오즈님이 찾으시는 해바라기는 없네요. 내년에는 울타리안에 심어야 겠어요
가시털 손이라구요?
아니예요.뽀오얀 살결을 가질수 있는 조건이겠죠.
보통 화초를 좋아하시지만 죽는 이유는 대부분 물주기는 잘 하는데 가장 중요한 햇빛이 모자라기 때문이랍니다
식물이 광합성작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시들어 떨어지는 거예요. 관엽중에 몇가지 음지식물만 빼고
오즈님 지금 손님이 오셔서 그만...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연화님
> 오늘 화원에는 무슨꽃이 피었을까요?
> 꽃하고 세고요 장단하고는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나 봅니다
> 사물을 좋아 하시는 분들께서 꽃도 좋아 하시기에..
> 인터넷 하다보니 글만 척 보고도 사람 읽는 법이
> 저절로 터득 되었나 봅니다.
> 두칠님이야 뛰어봐야 벼룩. ㅋㅋ
> 인사는 벌써 나누었느니 괘념치 마시고 싸부님 말쌈대로
> 꽃 피워내는 신통방통 널리 알려 주세요!
> 지는 꽃이라며는 종내는 선인장도 죽이고야 마는
> 가시털 손을 가진 아줌니여요!
> 화원에 해바라기는 없겠지요?
> 목빼고 쭈욱하니 울타리 너머 고개 디밀 때인데..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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