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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소녀님 오늘 제가 초아소녀님의 글을 보고 이렇게 늦게
답장을 적습니다. 용서하세요.
저 그동안 좀 아팠어요. 감기가 심하게 걸렸어 계속 병원다니면서
주사 맞았어요.
열도 무지 많이 났어 엄마가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요...감기 조심하세요.
초아소녀님 아마도 잘은 모르겠지만 초아소녀님도 저 만큼이나
순수하신 분 같아요...순수라는 말이 어떤 뜻인지는 잘은 모르지만
거짓되지 않음을 말씀하신거죠?
전 이다음에 어른이 된다고 해도 지금의 눈과 지금의 마음으로
살려고 노력을 많이 할꺼여요.
앞으로 초아소녀님이 계속 지켜봐 주신다면 더 많은 힘을 낼수
있을껏 같아요.
감사합니다.
> ☆초아소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와...
> 넘..너무 순수하네요....
> 저한테두 저런 순수함이 어딘가에는 배겨있겠죠???
> 너무 순수하고 귀엽네요^^*
> 아구... 이젠 나도 마니 늙어서...
> 나름대루 깨끗하다고 자부하는 나의 마음도
> 여기저기 더럽혀있겠죠?
> 저아이와 비교하면 너무 부끄러운 나이네요....
> 꼬맹아 아니 어린왕자...어쩜 니가 나보다 훨씬
> 멋진 생각을 가지고 있을것 같다^^*
> 꼬맹이 아니 어린왕자님 화이링~~~~!!!
>
> >
> > 와...제한테 답장이 왔어요.
> > 오즈 아줌마 감사합니다.
> > 그런데 궁금한게 있어요. 오즈가 언제 아줌마가 되었나요?
> > 책에는 안나왔거든요. 헤헤헤.
> > 답장을 어떻게 쓰는지 몰라서 엄마와 함께 궁리하다 이제
> > 찾아서 글을 적었어요.
> > 잠이 올껏 같지 않아요..너무 좋아요.
> > 아줌마 저 내일도 글 올릴꺼여요..
> > 아.저 그만 자야해요. 아줌마 잘자요.안녕
> > > >
> > > > 안녕하세요..
> > > > 저는 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어린왕자입니다.
> > > > 처음 적어보는 글이라 아주 힘들고 부끄럽지만
> > > > 그냥 귀엽게 읽어주세요.
> > > > 저 이곳에 글 올려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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