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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만입니다.
햇살님을 잊을라구요.
그동안 유학을 떠나셨나했습니다.
그런데 무슨 법학을 공부한다고 그럽니까?
제발 삶은 법에 있지는 않습니다.
법은 싸움을 막지 일이지만
또한 싸움판을 피하지는 못하는 직업이 아닙니까?
인생에 무슨 곡절이 있는지 몰라도
허기사 그늠의 기술자보다는 나은 일일지도
왜냐면 이공계는 사람의 직업이 아니니
형이하학적 일만 하지 않습니까?
다행인지 불행인지
나는 공학을 했지만
아들 두녀석이 이과를 공부하기에 좀 밀긴 적이 있긴 해도
한 녀석은 그래도 별 본다고 물리학을 하고
또 한 녀석은 의술을 배운다고 하니
하여간에 자주 나오시어
그 넓은 가슴으로 오즈홈의 따스한 햇살로 비추어 주시길 기대합니다.
사천의 두칠이
> 햇살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오즈님!
> 글구 오즈홈 가족 여러분!
> 저는 정현욱(丁炫旭)이라 불리는 총각입니다.
> 세계를 무대로 인생을 살아보고파 일찍부터 고향에서 출가하여
> 서울에 온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 무역회사를 비롯해서 연구소등 세계를 향한 이념으로 도전해 왔습니다.
> 그러던 중 사회에서 일어나는 마음 아픈일들이 많아 뒤늦게 법공부에
> 도전해 봅니다.
> 어느듯 공부한지 일년이 되었지만, 결과는 그리 신통치 않아 마음이 섭섭
> 하지만, 끝까지 도전하여 반드시 이루려 합니다.
> "가고 가는 도중에 알게되고 행하고 행하다 보면 깨닭게 된다." 말처럼
> 말입니다.
> 하두! 오즈님과 오즈가족 여러분이 보고싶어 보고싶어...참다못해
> 밤을 새가며 글들을 읽고 있습니다.
> 참으로 사람냄새 나는 곳인지라 참! 좋습니다.!
> 건강하시고요! 늘 어둠에서 횟불들고 함께하는 오즈 가족여러분! 되시길!
>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
> 추신: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찾아 뵙고 정을 함께 나누는 시간
> 되려합니다. 이뿌께 ! 이뿌게! 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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