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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이 나를 불러 오즈홈을 찾았다
오랜만에 오는 길이라 그만 길을 잃어버려
한참 헤메다 겨우찾았다
한적한 집 마당에 잡초만 무성하다
오즈마녀도 간장 담는법 강의하느라
단편소설 한 묶음 쓰놓곤 쓰러졌는지
소식도 없고...
시대의 변화를 뼈저리게 느끼게하는 시간들
수많은 카페와 홈페이지들로 가득찬 인터넷집들..
이제는 페이스북.카톡.밴드등 수많은 것들이
만들었다가 금방 처분해버리는 쓰레기장들
누구를 탓하랴
나역시 그 속에서 함께 뒹굴고 있는 꼴이니
참다운 글들은 사라지고
난무한 글귀들이 날개가 달려 날아다니고
개탄해 보지만 나만 바보가되는세상
오즈홈의 가족 여러분 친정 나들이도 좀 해보셔요
친정보다 좋은곳은 없을낀데
다들 바뿌셔서 그렇죠
제인혼자 떠들다 갑니다
2016.7.14.목.새벽1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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