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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님!
건녕하시고 무탈하시니 방가합니다.
몇년전
제가 전기 공부할 때, 존경하는 교수님이 계셨는데
연세가 65세 셨는데 영어단어 공부하고 계셨어요?
지금은 아마도 퇴직하셨을 듯...
교수님 왈
"퇴직할 때 다 되었는데 뭔 공부인고 하니
마직막 까지 하고 싶은 공부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게 영어라고 ㅋㅋ
그 분 말씀이 "돌아서면 잊어먹고 돌아서면 잊어버리기를
반복하지만 계속 써가기를 또한 반복 한다."고 하셨어요.
신입생 올 적 마다 학생들 이름을 적고 외우시는 것을 보았어요.
힘내시와요. ^^;;
제가 공부를 젤 못해요?
젤 자신이 없지요...
그래도 계속 도전하고 싶어요...
살아 있잖아요...
살아 있는 동안 만큼은 그렇게 해 보고 싶은거 있죠...^^;;;;
44년 살아오면서
젤 못하고 결과도 변변치 못한 삶의 조각을..파편을
시간을... 이렇게 부여잡고 있답니다. ㅋㅋ
글구 그 총각얘기가 제 얘기이기도 하답니다. 벌써 백발이 다 되었네요....헐...^^;;;;;;;;;;
2000년도에는 몇가닥 있어서 뽑을만 했는데 지금은 뽑으면 대머리
된답니다....ㅋㅋ
제인님!!
힘 주셔서 고맙구요....
사람내음이 그리워서 자주 들어오게 되네요...
요즘은 주5일 근무라 그래도 좀 여유가 있어서 자주 들어오게 된답니다.
얼마전 전국노래자랑 노래가 갑자기 생각나네요
아일 러브유....
유러브미..
예스인가요?
노인가요?
.... 노래 가사인데 .... 현철님.... 트로트...
좀 개사해서
아잉~ 부끄러부유~~
유는~ 아닌가봐유~
긴가유~
아닌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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