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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즐거움을 알게 해 주신
오즈님!
참 고맙습니다.
교수님께서 칠판에 오즈홈 주소를 적어주시면서
'민지네 신문' 칭찬도 여러 번 해 주셨던
기억도 나는데....
그 때는 왜 몰랐을까요.
저는 요 몇 달 사이에 비로소
이런 사이버 세계의 달콤한(?) 맛을 알고는
클릭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도 물빛과 오즈홈 밖에는 잘 모르지만,
이것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습니다.
요즘은 매일 이곳을 클릭하면서 저의 하루가 시작됩니다.
피곤할 때 마시는 바카스 한 병처럼
이 곳이 제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는 고마운 장소입니다.
물빛 가족 모든 분들의 마음도 아마 저와 같을 것입니다.
거듭 감사의 말씀을 올리면서
오즈홈이 날로날로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호호 할머니가 되더라도 이곳을 들락거리며
새소식을 보고 가겠습니다.
오즈님
고체연료통에 버금가는 멋진
가스 버너가 한 개 생겼습니다.
오즈님 덕분이지요.
황악산에 지고 가서 한 번 시험을 해봐야 하는 데...
" 맑은 햇살 한자락 "
다섯 번째 생일을
축하합니다.
쉰 번째 생일도 기대하면서....
축전이나 꽃다발이나 생크림 케잌은
오즈님께서 부담을 느끼실까봐.....
글 쓰기에 자신이 없어서
떨리는 마음으로 겨우 한 자 시작했는데 길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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