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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3
쌈 박
행복하다고 말하지말라고 그렇게 얘기했었다
행여나 이 순간이 사라질까 걱정하던 그대의 목소리가
흐트러진 오랜기억 저편으로 사라 지는데....
나도 잊혀지는데
그대는 나보다 더 내가되어
나 대신 숨쉬고 있지만
그대도 이제 잊혀져야한다
혹시나 아주 혹시나
사람들속에 내가 있거든
돌아보지말고 달려야 한다
기억하지 말고 달려야 한다
나 이미 그대를 보고 있을테니까
나 이미 그때 참 행복했다고 말해버렸으니까
그대가 준 이흔적이
그대 보다 아름답다
> 제인 님이 쓰신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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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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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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