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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말이 없네요.
하늘은 맑고,구름은 하얗고...바람은 시원스레 불어오고,
태풍이 지나간 자리....
아름다운 자연이 또다시 우리앞에 펼쳐지고...
정말로 아주 가까운 곳에서 하늘을 맘껏 보고 왔어요.
서울 월드컵 공원에 다녀 왔걸랑요.
자연과 인간의 상생을 위한 새로운 역사 만들기
정말 그래요.
버려진 땅, 난지도...
그곳에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대 자연이 숨쉬고 있다는걸..
월드컵 공원에서 가장 하늘 가까운 곳에 있다는
하늘 공원...
북한산,남산, 한강이 내려다 보이고,서울의 풍광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대에 올라가보기도 했지요.
억새와 띠...메밀,해바라기등을 심어놓아서
마치 여기가 제주도로 착각이 들 정도였다니까요...
멀리서 바라본 월드컵 경기장에서 아직도
그날의 함성이 들려 오는듯,,,,
시간만 많으면 평화의 공원,노을공원,난지천공원,난지 한강공원...
다 둘러보고 오고 싶었는데....
휴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이 왔어요.
서울에 이렇게 자연과 벗삼을 수 있는
아름다운 공원이 있다는 것이 정말 부러웠던 하루였어요.
옛날에 난지도는 난초와 영지가 자라고 철따라 온갖
꽃이 만발해 있던 아름다운 섬이었다는군요.
땅콩과 수수를 재배하고 조개를 잡던 풍요로운 섬 난지도가
1978년 쓰레기 매립장이 된 이후....
어땠을까 상상이 가시죠?
버려진 땅 난지도를 친화적인 공원으로 재생시키려는 노력끝에
얻어진 월드컵 공원....
후손들에게 새롭게 물려줄 역사가 있다는것이
자랑스럽다는 생각에 가슴이 뭉클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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