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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태안반도에서 일몰과 일출을 보고 왔었지요.
가기 싫다는 두 아들 데리고 수덕사로 해미읍성으로 해서
꽃지에서 해넘이보고 황도에서 하루 자고
아침에 해오름을 보고 왔습니다.
출발할때와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아이들이 좋아해서
간 보람을 느낀 여행이었습니다.
저희는 양력을 쇠느라 인사가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지으시고
또한 많이 받으시길 빌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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