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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등학교 친구들 모여 저녁을 먹었드랬죠.
식당이 떠나가라 수다를 떠는게 특기라고나 할까....
서로 건망증 이야길 하는데 한 친구 핸폰
시리지 1탄 2탄 듣고 배꼽 뒤집어지는 줄 알았당꼐요.
1탄
친구가 외출준비를 하고 집을 나서는데 핸폰이 없어서
한참을 찾다가,
시어머니까지 합세해서
찾아도 안나오는데 집전화로 전화를 거니 벨소리가 들려와 계속
요리조리 따라 가봐도 소리만 나고 핸폰은 보이지 않아
열심히 칮고 있는데 시어머니 하시는 말씀
"아가야 니 목에 걸린건 뭐니?"
"아뿔싸~~"
2탄
떠 그 친구가 시내버스를 탔단다.
핸폰을 진동으로 해놓고 바지 뒷주머니에 찔러넣고서
자리에 앉아 한참을 가는데 엉덩이의 촉감이 하도 이상도 하여,
어떤 못된놈이 뒤에서 혹여??
그래도 참고 있는데 다시 또 엉덩이살이
부르르...그래서 한마디 하려고 뒤를 돌아다 보려하는 순간....
아뿔싸~~
바지 뒷주머니에서 핸폰이 부르르~~떨고 있더래요.
주부들 건망증 과히
수준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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