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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가는 뒷모습을 볼 수도 없는
올 한해와
헤어지는 길목입니다
한 가지 빛깔로는 아름다울 수 없기에
서로 다른 빛깔이 어울려 아름다운 무지개빛을 만들어가듯이
우리 모두도 각자 다른 위치에서
슬픔도 기쁨도 아쉬웠던 일들도 함께하며
서로 어우러져 잘 살아가는 것이
아름답지 않은가요.
새로운 병술년의 품안에서도
서로의 삶을 응원하면서
우렁찬 포효를 지를 수 있는
보다 더 젊은 한해가 되셨으면 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빛고을 오랜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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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글 :
  Re: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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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0  고마움과 감사함이 많아지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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