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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참 좋아졌습니다.
꽁꽁 추운겨울에 먹는 딸기맛.....
옛날에는 상상도 할수 없었지요.
효자,효녀이야기에 등장하는 전설속에서나 있을법한 일이죠.
품종이 매향딸기라는데
정말 달고 맛있더군요.
딸기를 감싸고 있는 잎(포라 해야하나?)이 유난히 크고
단단하면서도 부드러웠어요..
식구들 모두 딸기를 무지 좋아하는지라
한 쟁반 씻어 놓기 무섭게 동이 났답니다..
보기에도 정말 맛있게 생겼죠?
오즈님 침 넘어가는 소리 들립니다.ㅎㅎ
** 참고로 매향딸기에 관한 글 옮겨 봅니다.**
'매향딸기', 로열티 해결 딸기로 부상>
[연합뉴스 2005-04-07 15:56:31]
(대전=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국제식물신품종보호협약(UPOV)에 따라 2007년부터 외국산 딸기 재배시 로열티가 부과될 예정이어서 농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국내 기술로 개발된 딸기품종인 '매향'이 이를 해결할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7일 충남농업기술원(원장 최성호)에 따르면 논산딸기시험장이 2002년에 개발한 매향이 보급 2년여만인 이날까지 전국 전체 재배면적의 8%(600㏊)에 이를 정도로 농가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런 추세라면 매향 재배면적이 올해 말까지 전체의 17%대에 이를 것으로 농업기술원은 보고 있다.
이는 매향이 현재 국내에서 재배되는 딸기의 90%를 차지하는 육보 및 장희 등 일본품종에 비해 상자(1.5㎏)당 2천-3천원 가량 비싸게 팔리고 있는 데다 재배기술도 점차 안정화되면서 생산량도 크게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석수 논산딸기시험장장은 "매향이 일본품종에 비해 비싸게 팔리는 것은 당도가 높은 데다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이 좋고 향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장장은 "로열티 걱정 없는 딸기재배를 위해서는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매향을 널리 보급하는 게 시급하다"며 "매향묘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올해부터 매년 5만본의 조직배양묘를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농가에 공급하고 육묘 전업농가를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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