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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것 만큼 보인다고 했던가요
야생화에 관심을 갖고부터는
아파트화단과 길가에 피어있는 풀꽃까지도
눈여겨 보게 되더군요.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근처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풀꽃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주다보니
한 두시간이 훌쩍 지나가네요.
꽃마리,꽃바지,꽃다지,봄맞이,별꽃,주름잎, 제비꽃,민들레등등...
이름도 귀엽고 꽃은 더 앙징스럽지요.
화단에 쪼그리고 앉아
정말 자세히 들여다 보지 않으면
돌돌 말린 꽃마리의 귀여운 모습을 볼수 없듯이
관심을 가지지 않아 미처 놓치고
보지 못한 마음은 없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흰제비꽃
꽃바지
봄맞이꽃
봄맞이꽃이 꽃밭을 이루었네
양지꽃
종지나물
북아메리카 태생이라지만 우리꽃같이 생겼네요.
민들레와 봄맞이
꽃마리
청둥오리들의 봄나들이
명자나무
라일락(수수꽃다리나무)
꽃마리,봄맞이,쇠별꽃,민들레,꽃다지......
민들레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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