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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붉은 악마들의 열광도
히딩크의 카리스마도 없다.
천둥의 연가가 흩어지던
나폴대던 홀연한 코스모스 꽃잎만 무성하다.
하지만
해오라기 가물어지던 광화문의 열기보다
한밭, 빛고을 가르던 환호의 물결보다
잔잔하지만 더 큰 쉬임없는 영혼의 갈채
짝~ 짝짝짝
이렇게 소리내어 가슴에 손뼉친다.
우리의 손바닥에 서로의 손을 얹어
천둥 하늘을
여린 신음으로 고독해 하던 그리움을 흩으며
끝없는 가슴고동 소리를 지르리라
그 날은
영혼 그윽한 곳에서 우리를 하나되게 하고
영원을 향한 언약의 돌 비를 세우리라
7월의 한볕으로 입몰하는 시간에 인사올립니다.
간간히 쉬임을 얻어서 재충전 할 수 있는 장을 오늘도
두두렸습니다.
여념없으신 모든분들, 반가워하며 기쁨으로 즐겨인사올립니다.
오늘하루 그리고 남은 7월도 건강과 행복이 오즈가족 모든분
들게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꾸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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