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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글 올리기 해주신
이성우님은 지난번에 글 올리신 적이 있어서
기억하고 계시지요?
아주 선하게 사시는 분으로 그분께서 후원하고 계시는
장애인 힘들게 사는 사람이 여럿 됩니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는 분이지만
오즈가 좀 떠벌리겠습니다
며칠전 이성우님께서 오즈에게 장애인에게 중매를 좀
서달라는 전화를 주셨길래 멀쩡한 사람 짝 맞추는 일도
하나 못하는 오즈라 ..
너무 힘들어서 안될것 같다고 거절을 하고
며칠 곰곰 생각해보니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단번에 거절해버린 것이 맘에 걸렸습니다
그러던차에 대구에 사시는 어떤분께서 오즈더러
어느단체에 나와서 장애인 결혼상담을 좀 해주면
어떻겠느냐고 전화를 주셨어요
궁하면 통한다고 그랬던지..봉필씨 얘기를 삐약삐약에
올린후에 그런일이 생겼길래.
이성우님께 전화를 걸어서 장애인에 대한 정보를 주시면
연결해 보겠다고 말씀 드렷더니
오늘아침 글 올리기에 글이 올라 왓네요!
이성우님은 우리가 포항살때 친구가 된 분으로
김세훈씨는 포항에서 비디오가게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이성우님께서 수시로 가서 도와주시고 말동무도 되어 주시고
했었는데 가게는 조촐하니 잘 될 것 같닫더니
어느날 문을 닫앗다고 하더군요!
문을 닫은 이유는 김세훈씨가 장애인이라 휠체어를 타고
비디오가게를 운영해야 했는데 손님들중에 돈을 제대로
안주거나 신프로를 빌려가고나서 빨리 반환 하지 않거나
심지어는 김세훈님이 보는 앞에서 비디오를 몇개씩 훔쳐 가면서
휠체어타고 따라와서 나 잡아 봐라 하는 식으로
유유히 가버리는 그런 사람들이 꽤 되었답니다
정상인이 영업하는 비디오가게에서는 연체로도 받고
독촉도 하고 늦장 부리는 손님에게는 집으로 받으러 가기도
하는데 장애인인 김세훈씨는 그럴수가 없엇던 거지요
나쁜 시키들 $%^&*.이런말이 저절로 튀어 나오지요.
불편한 몸으로 혼자 사니 더 힘든것 같아서 결혼을 하면
부인과 둘이 뭔가 자립해서 살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누구 김세훈님 중매 서 주실 분 오즈에게 메일 주시거나
이성우님께 메일 주십시요!
색시감은 건강한 사람
장애가 있으신 분도 괜찮다고 합니다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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