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차라리 소설이었더라면……
오히려 나을뻔 했을 궤변인걸요.
Sophist들이 얼마나 그리스시대를 혼란 시켰었는지를 생각한다면
증거도 하나 없이 혼자의 논리만으로 떠벌리는 입들이 우습지 않습니까
그리고 요지는 침묵을 지키자가 아니라
그 말을 한 네 입술에 이름을 달아라 이었던 걸로 기억 합니다.
퍼온 글이라면 퍼온 샘 이름을 말해달라는 것이구요.
그리 어렵지 않은 일인것을……
이런 일에 논쟁조차도 필요하온지요.
꼭지
> 월장 님이 쓰신 글입니다.
> 무슨 사실?
> 진실은 힘에 의해 조작되지.
> 침묵하고 난 뒤
> 힘에 의해 강요된 사실 앞에서
> 이용당하기 보단
> 소설을 한 번 써보는 게
> 백번은 낫다.
> 이 소박한 공론의 장에서도
> 한 번 나름대로 의견도 못 펴다니.
> 너무나 오랫동안 침묵을 강요당한
> 국민답군.
> 이 신중론은 언제든 주류에 편입되지.
> '봐 내 말대로 잖아'
> '봐 함부로 말해선 안되니깐'
>
> 이 신중론은 편승과
> 안일을 합리화하기 가장 좋은 구실이지.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