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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월매나 웃었든지....
멍이 사투리로하니
고마 정신이 멍한게
배꼽이 빠지는줄 알았어여
오즈님의 멍이 고마 싹~~~가셨을것 같네
다음엔 전라도 버전이 어떨까?
기대해봅니다
> 꼭지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오즈님
> 무신 멍이 우째 들었는지 모르겠지만
> 고 말씀을 들으니 이 꼭지 맘도 멍이 드는것 같구마는…
>
> 우쨋든 이 멍이라는기 물로 씻는다고 지는것도 아이고
> 고마 살살 계란으로 문질러서 풀어야 안 되겠십미꺼?
> 그래서 이 꼭지가 갱상도 사투리 가사로
> 오즈님을 한번 웃겨 드릴랍니다.
> 그라믄 멍이 쫌 풀릴란가 모르겠네~~~
>
> 일단 한번 읽어 보시고
> 우리 두칠님 또 맘에 안 든다고
> 다시 더 심한 사투리로 바꾸실꺼 아인지
> 모겠심미더~~~
>
>
> 멍 -김현정(사투리버전)
>
> 너 나를 쉽게 봤어 그렇지 않니
> (~니는 내럴 물로 밧나, 만나 아니가 )
>
> 너는 몰라 너무몰라 사랑을
> (~니는 몰라 천지도 몰라 사랑을 )
>
> 안돼 니맘대로 나를 떠날수없어
> (~치아 니 꼴리는 대로 가삐릴수는 없어 )
>
> 끝낸다면 내가 끝내 기억해
> (~가마 있어 내가 끝내 와이케 )
>
> 잘못이었어 너를 만나건
> (~니넌 클랏써 내도 마 클랏써 )
>
> 너는 사랑따윈 관심도 없던거야
> (~니넌 잔대가리 이빠이 때리고 있었던거야 )
>
> 다만 니뜻대로 모두 맞춰줄
> (~카믄 니꼴리는 대로 전부 다 마차줄 )
>
> 너하나 밖에 모르는 내가 필요했을뿐
> (~가마 있던 빙시가튼 내가 만만한기제 )
>
> 다 돌려나
> (~마카 가따놔 )고마 다 가따나
>
> 너를 만나기전에 내모습으로
> (~내럴 꼬시기전에 내꼬라지로 )
>
> 추억으로 돌리기엔 내상처가 너무커
> (~이자뿌고 더퍼뿌긴 앵꼬바서 내는 모해 )
>
> 바랄께 다음번에 너 누굴 사랑한다면
> (~이 문디 머스마야?? 난중에 니 가쓰나 하나 꼬실라 하믄 )
>
> 너같은 사람 꼭 만나기를
> (~니가튼 화상 고만 팍 꼬시뿌라 )
>
>
>
>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 가사는 모르고요..
> > 안그래도 비오는데
> > 무슨 멍이냐고 물으시면 할말 없지만..
> >
> > 오즈가 요새 가심에 시싯퍼런 멍이 들었거든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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