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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수영
- 김종태 -
하루 이틀 사흘 나흘
그 길고 긴 세월
한 송이 열 송이 백 송이
그 많고 많은 꽃을
비바람 뙤약볕 그리움 사모침
그 많은 시련의 기다림을
오직 한 사람
님에게만 보내고저
사랑 이룰 그 날까지
고개 숙여 숙여
님 계신 곳으로만
향하옵니다
까치수영
(속명: 까치수염·꽃꼬리풀·개꼬리풀)
약간 습한 풀밭에 자라는 앵초과 다년초로 높이 50-100cm
전체에 잔털이 있고 곧추 자란다. 꽃은 6-8월에 피고 꽃줄기는
꼬리처럼 굽는다
분포 : 낙엽수림대 이하의 숲 가장자리에 흔하게 분포한다.
다년초로서 높이 50~100cm이며 지하경이 퍼지고 전체에 잔털이 있다.
원줄기는 원추형으로서 밑부분에 붉은 빛이 돌고 가지는 약간 갈라지거나 없다.
잎은 호생하지만 총생하는 것 같으며, 선상장타원형이고 길이 6~10cm,
폭 8~15mm로서 거치가 없다.
꽃은 6~8월에 피고 지름 7~12mm로서 백색이며, 원줄기 끝에 꼬리처럼
옆으로 굽은 화서가 달리고 꽃이 밀착하여 짧지만, 열매가 달릴 때
쯤이면 길이가 30cm에 달하며 곧추서고, 소화경은 길이 4~7mm이며 포는 선형이다.
꽃부분은 5수이고 꽃받침잎은 좁은 란상타원형이며 끝이 둔하다.
꽃잎은 좁고 장타원형이며 꽃받침보다 4배 정도 길다.
자방은 1개이고 삭과는 둥글며 지름 2.5mm로서 적갈색으로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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