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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이 열리는 동안
농촌에선 큰 타격을 입었다고 하더군요
과일 채소 등등...
먹는 것도 잊어버릴 만큼
축구의 열기가 대단했나봅니다
붉은악마의 물결 대단하더군요
한반도가 때아닌 만산홍엽 이였지요
붉게 물들은 한반도의 이곳저곳
참말로 장관 이였답니다
우리 애들에게나
한 시대를 살아오면서
여름날의 월드컵 아름답게 기억되겠지요^^
저도 어제
광주월드컵 경기장에 응원하러 갔었답니다
승부라는 게 정말 잔인하더군요
갑자기 세상이
쥐 죽은 듯 고요하더군요
경기 시작할 때의 열광은
순간에 다 싸늘하게 식어버려 온데 간데 없더군요
저도 일상으로 돌아와
욕심을 부렸던 맘 고차 묵고 차분해지렵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 오즈 님이 쓰신 글입니다.
> 아직 대구경기가 남았지만
> 어제 경기 보고나니
> 월드컵이 끝난 것 같은 착각이..
>
> 우리선수들 끝까지 잘 해주었고
> 지금까지의 결과에 찬사와 박수를 보냅니다만...
>
> 또한편
> 냉정하고도 잔인한 승부의 세계!
> 승자와 패자!
>
> 목이 터져라 응원하고
> 힘없이 발길 돌려 온 우리아들
> 어제 경기에서 많은 것을 느꼈을 것 같아
> 운동장에 보내길 잘했다는 생각해 봅니다
>
> 건들건들 유월이라고 했나요?
> 축구. 월드컵 때문에 후딱 지나가 버렸네요
> 장마가 다가온다고 하고
>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차분히!
>
> 좋은 하루
>
> 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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