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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말로 몇날 몇일동안 얼굴이 안 보이니
슬슬 걱정이 된다아이가.
용가리
용가리
나오라!
오바
지난번에 진찰받고
무슨일이 있나 없나?
이 글 보면
답글 하나만 올려도고............
그라고
오즈님
연락처 혹 있으시면
알아봐 주시길
호칠이 너 죽었다
내가 치매끼가 좀 있다고
바다구름인지 구름바다인지
높은하늘인지
내가 보면 다 같이 보이기 때문에
혼돈이 되는기지
이런것들이 혼돈이 와야
진정한 시인이 될 수도 있는기다
시란 무릇
하늘과 바다를 하늘과 바다로 보지 않는다는 데서 출발하는 기라.
돌파리 시인이 적었다
높은하늘 (용가리)
이름 : 높은하늘 올린 날 : 2002. 06. 12.
정(情).1
높은하늘
오늘따라
노을이 답답한것은
내 마음이 무거운 탓이지.
물 빠진
저 앞의 검은 뻘이
죽음의 의미일수도.
아스라히
엷은 바다안개 저편
뱀 허리 같은 방조제 길 지나면
헤어짐은 가까와 지고
만남과 헤어짐의 순간마다
못내 아쉬워 함은
그 와의 간격이 있어서 겠지.
사랑 한다는 말을 듣고 싶으면서도
앞서 말하지 못함은
사랑의 두려움을 알기때문이고.
그와의 모든 시간
기억 할수 있다는것은
항상 내 안의 그리움이 있어서겠지.
사천의 두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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