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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에서 꿈같은 4강 올라간 날
광주사람 다 어데 갔노?
왜 이렇게 조용하지?
오즈통신 광주 특파원 나와라! 오버!
오늘 광주에서 무슨일 있었다면서요?
후란기자, 나리기자, 남촌기자님..
광주 뻘겋게 뜨뜻하게.. 그랬다면서요?
테레비에서 금남로 잠깐 보았는데 새로나온
아스팔트 색깔이 빨간색이 다 있더구만요^^.
뭔 일이당깨요?
동쪽 끄트머리에 쬐그맣게 매달린 작은 나라가
유럽대륙을 초토화 시켜 버리고 있다.
이제 독일마저 깨버리면 그쪽땅에 살고있는
사람들 치유하기 힘든 상처입을까 걱정된다.
자존심 무지 센 사람들인데..
월드컵 4강은 건국신화 얘기 하듯이
그렇게 우리 국민들 입에 영원히 오르내릴 신화다.
붉은 악마 빨간 티셔츠를 우리집도 두개나 샀다.
국민 유니폼이 탄생했다.
거리에 사람들 반수는 빨간티 차림이다.
생전 못보던 현상 요새 많이 경험한다.
아무튼 며칠에 한번씩 대단한 사건들이
일어나는 요즘이다.
생전에 두번다시 이런일이 있을까 모르겠다.
이런 기분, 이런 기쁨 마음껏 만끽하자.
호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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